December 20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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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
‘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’
이와 같이 마음이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.
온전한 인간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.
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.
법정 <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> 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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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미로의 명문
하지만 미로 속에서 현명하게 길을 잃는 자,
구원의 길을, 진리의 길을 발견하리니…….
다니엘 카스파 로헨슈타인 <어느 미로의 명문> 中
미학 오디세이 3
“순간아, 멈추어라. 너는 너무나 아름답구나.” 파우스트의 말처럼 가끔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. 그 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때가 있다. 하지만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시간의 흐름에 실려 덧없이 흘러가 버린다. 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당했는가? 그 꽃이 제아무리 아름다운들 불과 며칠 후엔 초라하게 시들어버릴 것이다. 얼마나 허무한가. 저 빛나는 아름다움의 순간을 붙잡아둘 수는 없을까? 왜 없겠는가.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이다. 그 꽃을 그림으로 옮기면, 그 아름다움은 영원에 도달하게 되니까
진중권 <미학 오디세이 3> 中
+ 오! 예술이여.
“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”
- 바르겐슈타인(Ludwig Wittgenstein, 1889 - 195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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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너는 갖는 것이 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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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지내나요, 청춘
머리가 굵어지면서 깨닫게 된 사실 하나는,
나의 의도와 그들이 받아들이는 해석 사이의 여백
“난 그런 뜻이 아니었어.”
“난 그렇게 느꼈는걸.”
“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줄 알았어.”라는 빌어먹을
감상적인 믿음 따위
설명해줄걸.
천천히,
알게 될 거라 생각해서 미안해.
장은석,목영교,마이큐 <잘지내나요, 청춘> 中 말해줄걸
+해석 사이의 여백 늘 그것이 문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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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ember 20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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